[현장영상] "영생교 20명·보습학원 관련 30명 확진...총 누적 53명" / YTN

2021-02-09 2

경기도 부천시의 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천시가 현재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덕천 / 부천시장]
종교시설, 보습학원과 연결된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괴한동에 있는 영생교, 성리재단에 기숙사가 있는데 그 기숙사에 거주하는 사람이 오정동에 있는 오정능력보습학원 강사였고 그래서 지금 승리재단 쪽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두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발생된 감염자는 영생교 승리재단에서 20명, 그다음에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30명이 발생돼서 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경로를 추적해 보면 2월 7일 오정능력학원생 1명이 확진됐고 같은 날 오정능력학원 강사가 검사를 받아서 다음 날 오전, 2월 8일 어제 오전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에 따라서 학원과 승리재단 양쪽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서 오늘 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발생된 이 두 곳을 중심으로 발생된 총 누적 확진자는 53명입니다.

지금 승리재단 측에서 제출한 명단은 총 139명이고 승리재단은 크게 두 건물로 구성돼 있는데 성전 그다음에 남자 기숙사 등이 있는 본관 건물과 그 재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승리재단이 운영하는 의류제조업체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는 의류제조업체와 여자 기숙사가 있는데 양쪽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고요. 주로는 남자 기숙사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까지 총 139명 중에 대부분은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 검사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 검사 중에 있습니다. 학원 같은 경우에는 오정능력보습학원생 그다음에 강사, 직원 등 어제 88명 검사하고 오늘도 검사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중에 2명이 또 다른 학원 그다음에 또 다른 1명이 또 다른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그곳 학생들 그다음에 학원 관계자들 두 곳에 대한 전체를 검사 중에 있습니다.

지금 최초 확진자는 승리재단에 다니는 교인이 증상 발현이 제일 빠르고 아마 2월 초부터 감염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명단이 139명이 제출됐지만 저희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휴대폰 위치추적 등 추가 조사할 예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방문자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지금 역학조사관들의 평가로는 승리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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